▲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6승(5패)째를 챙겼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완승을 거뒀다. 타선이 폭발했다. 그리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완벽투로 오랜만에 승수를 쌓았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1로 크게 이겼다.

타선이 터졌다.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로 시애틀 마운드를 두들겼다.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저스틴 터너가 1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5번 타자 1루수로 나선 코디 벨링저는 6타수 3안타 2타점, 6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한 키케 에르난데스가 1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한 커쇼가 완벽투로 제 몫을 다했다. 커쇼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지난 3일 밀워키전 이후 3경기 만이며 17일 만에 시즌 6승(5패)째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1회초부터 벨링저의 2타점 적시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 야시엘 푸이거의 2타점 적시타로 활발한 공격을 보인 다저스. 4회 말 커쇼가 1실점 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타선이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회초 만루 찬스에서 에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 추가했고 5회에는 터너의 적시타, 6회에는 에르난데스의 솔로포가 나왔다. 7회에는 다시 터너의 적시타가 나왔고, 9회에는 터너의 쐐기 3점 홈런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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