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텍사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3안타 활약을 펼쳤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렸고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은 추신수. 팀에 선제점을 안긴 추신수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회초 2점을 내주면서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5회 말. 추신수는 1사 이후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때리고 2루까지 노렸으나 아웃됐다.

여전히 1점 차 뒤진 7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때려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추신수 다음 타석에 들어선 오도어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텍사스는 4-2 역전에 성공했다.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렸다.

오타니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4구로 나갔고 선두타자로 나선 9회초. 팀이 2점 차 뒤진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텍사스는 호세 레클레르크를 9회초 마운드에 올려 오타니를 처리하고 알버트 푸홀스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시몬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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