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최지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최지만이 상대한 보스턴 선발투수는 헥토르 벨라스케스. 벨라스케스는 앞서 올 시즌 35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벨라스케스와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여전히 1점 리드하던 4회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C.J. 크론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2-0으로 앞서게 된 9회 1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볼넷을 골랐고 도루까지 했다. 

최지만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238에서 0.243로 올랐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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