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전 최종 훈련에 참가했으나 소집 명단에 들지 못한 이강인 ⓒ발렌시아CF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발렌시아 1군 팀에서 2018-19시즌 내내 훈련하기로 결정된 이강인(17)이 아틀레티코마드리드과 2018-19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소집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아틀레티코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왼발 프리킥을 집중 연습하고, 자체 미니 경기에서 뛰는 모습이 조명됐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1차 20인 소집 명단에 이은 2차 18인 경기 엔트리에 이강인을 호출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3시에 아틀레티코와 홈 경기로 2018-19시즌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발렌시아는 골키퍼 자우마 코스타, 네투, 수비수 피치니, 가라이, 가브리엘, 가야, 라토, 미드필더 파레호, 바스, 콘도그비아, 카를로스 솔레르, 페란, 체리셰프, 공격수 바추아이, 호드리구, 가메로, 산티 미나 등 18명의 선수와 아틀레티코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2018-19시즌 1군 팀과 훈련하며 2군 팀 발렌시아메스타야에서 매주 경기를 뛸 예정이다. 발렌시아메스타야는 2018-19 스페인 세군다B 디시비온(3부리그) 3조 1차전을 26일 에브로와 치른다. 발렌시아 1군 팀 프리시즌 5경기에 연속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이 주에 휴식을 취한다.

한편, 발렌시아는 17일 이탈리아 대표 공격수 시모네 차차를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토리노FC에 보냈다. 23명의 선수(공격수 5명, 미드필더 8명, 수비수 8명, 골키퍼 2명)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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