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담담히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북 현대는 19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4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 대패의 악몽을 지울 수 있었다.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어려운 원정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었고, 전남전 이후 팀 전체가 분위기가 떨어졌다. 오늘 문제점들을 선수들이 알고 있었고 정신력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고 전방 압박, 세컨드볼 싸움에서 이겨 승리한 것 같다. 경남이 상승세고 고비가 오겠지만 오늘 같은 경기를 한다면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 8강을 좋은 분위기로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리하고 있었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 공격수 투입을 하지 않았다. 대구전은 다른 전술로 준비를 해야 한다. 토요일 상주전 이후 중요한 경기가 있다. 로테이션을 염두에 두고 있다. 체력 안배로 중요하지만 오늘 경기가 꼭 이겨야 할 경기였고, 1골 승부라고 생각했다. 무실점 경기를 한 것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 전술에 대해서는 잘됐다. 라인을 형성하면 초반 실점을 하거나 끌려가는 경기를 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이번 주 경기가 있고 다음주에 8강이 있어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전술적으로 일정에 따라 대응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혁에 대해서는 작지만 많이 뛰어주고 기동력이 좋다. 중거리 슈팅 능력도 있다. 오늘은 숨은 MVP라고 생각한다. 미드필더에서 많이 뛰고 움직여 팀이 이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로테이션은 부상자 체크를 해야 하고 한교원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한다. 상주전까지 어느정도 구상을 하고 있다. 리그도 중요하지만 욕심을 낸다면 수비 쪽에 과부하가 된다. 점검을 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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