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 조 소비에크 수녀. 커브 그립을 잡고 완벽한 시구를 펼쳤다. ⓒ 야후 스포츠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수녀 시구가 나왔다. 완벽한 제구를 뽐내며 박수를 받았다.

19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전 행사에서 화이트삭스는 시구자로 메리 조 소비에크 수녀를 불렀다. 마리안 카톨릭 고등학교의 밤이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렸고 그녀는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투수 판에서 야구공을 팔꿈치에 튀는 동작까지 보여준 소비에크 수녀는 커브 그립을 잡았고 완벽한 투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대단했다." 공을 받은 화이트삭스 오른손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는 경기 후 "그녀는 투구의 루틴이 있었고 완벽하게 계획된 투구를 했다. 그 공을 받아서 행운이다. 그녀는 완벽하게 던졌다"며 포구 평가를 남겼다.
▲ 소비에크 수녀의 시구 장면.완벽한 투구로 스트라이크를 넣었다. ⓒ 화이트삭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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