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챔피언조가 7번째 홀을 마친 상황에서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

지연된 경기는 결국 20일로 연기됐다. 20일에는 3라운드 잔여 경기와 최종 라운드가 모두 치러진다.

2라운드 선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7번 홀까지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선두를 지켰다.

12번 홀까지 6언더파를 기록한 브라이언 게이(미국)는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스네데커를 추격했다.

배상문(32)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복귀한 배상문은 첫 10위권 진입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편 강성훈(31, CJ대한통운)은 16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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