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조별 리그 대만전과 대회 결승전은 양현종, 일본전 후보는 이용찬 또는 최원태."
대만 매체 ET투데이가 18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 팀 선발 기용을 예상했다. 매체는 에이스를 양현종으로 꼽았고 대만전과 결승전 선발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은 대만과 함께 B조다. 두 팀은 오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베이스볼필드에서 조별 예선을 치른다. 한국의 대회 첫 경기다. 대만은 한국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매체는 "양현종은 한국 선수들 가운데 최고 실력과 국제 경기 경험을 갖춘 최고의 카드다"며 대만전과 오는 9월 1일 열릴 결승전 선발 등판을 예상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양현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이번이 3번째 아시안 게임이다.
한국이 조별 예선에서 1위 또는 2위가 되면 A조 1, 2위와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A조에는 일본이 예선 통과 유력 후보로 꼽힌다. ET투데이는 한국의 일본전 선발투수까지 예측했다.
매체는 "한국은 일본전에 왼손 투수 차우찬을 기용하려 했으나 그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용찬 또는 최원태가 일본전 선발 등판 후보"라고 짚었다. 특히, 최원태에 대해 "13승 7패로 다승 부문 3위고 평균자책점은 3.95"라며 일본전 선발 등판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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