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취재 정형근, 영상 배정호 기자] '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영광 재현을 노립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페 개인전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펜싱에는 모두 1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4년 전 인천에서 역대 최다인 8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대표팀은 이번에도 8개가 목표입니다. 

펜싱 대표팀의 선봉에 서는 김지연은 4년 전 인천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고 자신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우승을 노립니다.

[김지연/ 펜싱 국가대표] 

"펜싱에서 첫 경기이다 보니 부담이 되긴 하지만 부담이라 생각하지 않고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겠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고 주문을 외치며 대역전극을 펼친 박상영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는 데 초점을 맞추며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박상영/ 펜싱 국가대표]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과정은 누구보다 열심히, 완벽하게 했다고 자부한다.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펜싱 대표팀의 도전이 시작됩니다. 

선수들의 값진 땀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김지연이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우승을 노린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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