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하루 전 초대형 홈런을 날리며 기대를 모았던 최지만(탬파베이)이 9회 기회를 살렸다.

최지만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0-4로 끌려가던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여기서 트레버 리차즈에게 삼진을 헌납했다. 4회말 다시 한 번 리차즈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선두 타자로 나온 7회말 세 번째 타석 역시 같은 투수, 같은 결과였다. 최지만은 이번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점수 1-4에서 9회 마지막 타격 기회를 얻었다. 무사 1, 3루 절호의 기회였다. 카일 바라클로를 상대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2루 베이스 근처에서 수비한 2루수를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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