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9회말 무사 1,2루에서 삼성 박한이가 끝내기 안타를 친 후 박해민의 환영을 받고 있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18년 동안 이틀 연속은 처음이다."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 5-4 승리를 안긴 뒤 소감을 남겼다.

박한이는 "야구 인생 18년 만에 처음이다. 노아웃에 번트 사인이 나서 당황스러웠다. 2구째 타격 사인이 났다. 타격을 했을 때 잡힐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자고 했는데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상황을 짚었다.

박한이는 9회말 무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번트 자세를 취했지만 시도하지 않았고 이후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박한이는 "끝내기는 언제나, 치는 순간마다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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