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13호 골을 터뜨린 황의조 ⓒ감바 오사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 팀 와일드카드(24세 이상) 공격수로 낙점받은 황의조(25, 감바 오사카)가 시즌 13호 골을 기록했다.

황의조가 속한 감바 오사카는 22일 오후 7시 시미즈 S-펄스와 일본 J리그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0-2로 지고 있던 상황. 후반 30분 황의조가 만회 골을 뽑았다. 황의조는 리그 17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3위로 올라섰다. 컵대회 6경기 5골을 포함하면 시즌 13호 골을 기록한 셈.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선발됐는데, 김학범 아시안게임 대표 팀 감독과 과거 성남 FC 시절 인연으로 발탁된 게 아니냐는 논란을 받았다. 

김 감독은 강하게 부인했으나 황의조에 대한 불신이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황의조가 득점을 터뜨리고, 계속해서 활약을 한다면 비판은 줄어들 여지가 크다.

황의조는 오는 28일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2경기 연속골, 시즌 14호 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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