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샬리송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에버턴이 구단 클럽레코드를 투자해 왓포드의 공격수 히샬리송(21) 영입을 목전에 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에버턴이 구단 클럽레코드 5000만 파운드(약 739억 원)를 투자해 히샬리송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17년 브라질의 플루미넨세에서 1150만 파운드(약 170억 원)의 이적료로 왓포드와 5년 계약을 했다. 히샬리송은 데뷔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골을 넣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EPL 복수 팀이 히샬리송을 노렸다. 

그러나 마르코 실바 전 왓포드 감독이 에버턴으로 부임하면서 히샬리송의 에버턴행이 빠르게 추진됐고, 구단 클럽레코드로 영입을 확정했다. 

히샬리송 영입에 에버턴은 3500만 파운드(약 517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왓포드와 이적료 줄다리기 끝에 히샬리송의 바이아웃에 근접한 5000만 파운드로 이적료를 매듭지었다. 

에버턴은 여태껏 구단 클럽레코드는 지난해 스완지시티로부터 영입한 길피 시구드르손(약 665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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