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지만(26, 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만에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05에서 0.208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2-3으로 져 3연패에 빠졌다. 

마지막 타석 전까지 무안타 흐름이 이어지고 있었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1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으로서는 마음이 쫓길 수밖에 없는 성적이었다. 

타구가 좀처럼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2회 1사 첫 타석 2루수 땅볼, 1-2로 따라붙은 4회 2사 1루 2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3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9회 1사 마지막 타석 볼카운트 1-0에서 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3호포. 그러나 팀의 역전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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