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상파울루, 송경택 배정호 PD] 네이마르가 자신의 이름을 딴 경기장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환호가 더욱 커졌다.

브라질 상파울루 프라이아 그란데에 위치한 인스티투토 프로제토 네이마르 주니어에서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레드불이 개최한 글로벌 풋살 토너먼트 2018 네이마르 주니어 파이브(Neymar Jr’s FIVE 2018)가 열렸다. 

이곳에는 59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포함해 추첨으로 선발된 브라질 팬들이 자리를 빛냈다. 

치열한 예선과 결선이 이어졌다. 남자부에선 멕시코가, 여자부에선 브라질이 우승트로피를 가져갔다. 두 팀은 우승팀 특권으로 네이마르와 함께 이벤트 경기를 가졌다. 

양 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네이마르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 

네이마르도 아들과 함께 준결승과 결승을 관전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벤트 경기에서는 자신의 기술들을 숨기지 않았다.  때론 거침없는 몸싸움으로 높은 승부욕을 표출했다. 
▲ 팬들과 셀카 찍는 네이마르 ⓒ 영상 캡처

팬들을 향한 쇼맨십도 있지 않았다. 절친 다니엘 알베스를 초청하여 분위기를 더욱 띄었고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국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은평FS 선수들은 "이런 세계적인 선수의 플레이를 직접 눈앞에서 본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주최측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주최측 레드불과 네이마르의 깜짝 이벤트에 59개국 선수들과 브라질 축구팬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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