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과 장기 계약을 발표한 발렌시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4년 재계약에 합의한 이강인(17)이 2018년 프리시즌을 1군 팀과 보낸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바이아웃 8,000만 유로 조항을 삽입해 장기 재계약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은 발렌시아 1군 팀의 첫 프리시즌 경기가 열리는 날이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2군 소속 선수지만 프리시즌은 1군 팀과 함께 보낸다고 공지했다.

발렌시아의 공지에 따르면 이강인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밤 스위스 그란-몬타나에 도착한다.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첫 경기인 갈라타사라이전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오후 5시 30분 킥오프한다. 이강인이 도착할 시점에 경기가 끝난다.

이강인은 24일 오후 6시 50분 예정된 스위스 클럽 로잔과 경기부터 명단에 들 수 있을 예정이다. 발렌시아는 스위스 전훈을 마친 뒤 네덜란드로 이동해 28일 오후 7시 PSV에인트호번과 경기하고, 8월 1일과 4일에는 영국에서 레스터시티, 에버턴과 경기한다. 8월 11일 발렌시아로 돌아와 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바이엘04레버쿠젠과 출정식 경기를 한다.

이강인은 로잔, PSV전 중에 프리시즌 1군 경기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 발렌시아의 갈라타사라이전 선발 명단
▲ 갈라타사라이전 벤치 명단. 이강인은 도착이 늦어 빠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