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FC 회장이 항간에 제기된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둘 모두 팀에 잔류할 것이라 단언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네이마르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주최한 자선 경매 행사를 찾아 네이마르 이적설을 진화했다. 그는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확신에 찬 이야기를 전했다. 불화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21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엘 켈라이피 회장은 "네이마르와 음바페 사이는 매우 좋다. 서로 잘 어울린다"면서 "모든 것들은 그저 기자들이 만들어 낸 것"이라 했다.

앞서 지난 10일 스페인 일간지 엘 파리스는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소속 팀에서 '거의 대화를 않는 사이'라면서 불화설을 제기했다. 매체는 네이마르가 경기 도중 음바페에게 패스하기를 거부했으며, 다니 알베스와 함께 라커룸에서 공개적으로 음바페를 닌자 거북의 주인공 거북이 가운데 하나인 '도나텔로'라고 부르며 외모를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

음바페 가족들의 반응까지 전하는 등 엘 파리스의 보도는 꽤 구체적이었다. 하지만 엘 켈라이피 회장은 보다 확신에 찬 목소리를 높였다. "둘 사이가 나쁘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함께 플레이 한다는 것에 두 선수는 행복해한다"고 했다.

알 켈리이피 회장은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새 시즌에 기대를 걸었다. "확실한 건 둘 모두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2018-19 시즌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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