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9.76으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LG 상대로는 무실점 경기를 했다. 지난 5월 5일 LG전 6이닝 무실점은 올해 장원준에게 유일한 '클린 시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그때 LG전 잘 하고 상승세 타나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김태형 감독은 21일 경기를 앞두고 "자기 공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베테랑이어도 그게 없으면 조심스러워 질 수 밖에 없다"며 "부상 없이 로테이션 지키는 것만 해도 고맙다. 두 번 우승 시켜준 선발투수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자기 공 던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