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복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T 위즈가 21일 KBO에 외야수 오정복(31)과 내야수 김동욱(30)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KT 측은 "후반기 1군 전력 활용 가능성이 낮은 두 선수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웨이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복은 2009년 드래프트 7라운드에 지명돼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선수로 커리어를 열었다. 2010년에는 100경기에 나와 타율 0.271을 기록했다. 2014년 NC를 거쳐 2015년부터 올해까지 KT에서 뛰었다. 통산 425경기 타율 0.286을 남겼다.

김동욱은 2007년 삼성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1군에 얼굴을 보인 건 KT에서다. 지난해에는 83경기에 나와 타율 0.287, 4홈런을 기록했다.

▲ 김동욱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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