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아델만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구속도 좋아졌고 힘이 느껴졌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20일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외국인 선발투수 팀 아델만을 칭찬했다.

아델만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 침묵에 아델만은 시즌 8패(5승)를 안았지만 투구 내용은 빼어났다.

김 감독은 "구속도 좋아졌다. 볼에 힘도 느껴졌다"고 했다. 투구 폼 변화에 대해서는 "미세한 차이다. 공을 던지기 위해 앞으로 내디딜 때 한번에 넘어오도록 시간을 짧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승리를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잘 던졌는데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타선이 아쉬웠다"라고 했다. 삼성 타선은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1점도 뽑지 못했다. 

아델만 호투로 삼성 마운드는 안정세에 접어든다. 리살베르토 보니야-양창섭-백정현-팀 아델만-윤성환 5인 로테이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큰 문제가 없다면 5명이 8월 16일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까지 나설 예정이다"며 5인 선발 로테이션 정착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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