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시절 윌린 로사리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윌린 로사리오가 '기다리던' 적시타를 터트렸다. 한신은 3-10으로 졌지만 막판 점수를 내면서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로시라오는 20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일본 프로 야구 센트럴리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새 외국인 선수 에프렌 나바로가 3번 타자 좌익수에 배치해 외국인 타자를 2명이나 투입한 한신이지만 산발 7안타로 3득점에 그쳤다.

그래도 침묵이 길었던 로사리오의 적시타는 긍정적인 대목이다. 로시리오는 8회 2사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1-2였지만 142km 직구에 자기 스윙, 공은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렸다.

지난 5월 24일 야쿠르트전 이후 57일 만에 나온 적시타다. 로사리오는 "느낌은 나쁘지 않다"고 돌아봤다. 또 "어떻게든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사리오는 20일까지 타율 0.232를 기록하고 있다. 한신은 35승 1무 42패로 센트럴리그 5위. 3위 DeNA와 승차는 1.5경기로 분위기를 탄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