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김태리가 만났다. 제공|화앤담픽쳐스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미스터 션샤인이병헌과 김태리가 총포연습장에서 만났다.

이병헌과 김태리는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각각 태어날 때부터 노비였지만 미국으로 건너가 검은 머리의 미국인으로 살게 된,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 역과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았다.

지난 4회에서는 미군의 총 분실 사건 때문에 조사를 받으러 미공사관을 찾은 고애신(김태리)에게 유진 초이(이병헌)보호요. 이것까지가 내 본심이오. 아마, 질투일거요라고 말하는 등 진심을 알 수 없는 발언들을 전해 고애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유진을 동지라 믿었다가 배신감을 느꼈던 애신이 유진의 말을 되뇌며 고민하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오늘(21) 방송될 5회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깊은 산 속 총포연습장에서 맞닥뜨린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극중 사격훈련을 마친 총포연습 복장의 애신이 눈앞의 유진을 발견하고 당황하는 장면. 경계하는 눈빛으로 유진을 향해 조준을 하고 있는 애신과 그런 애신을 덤덤하게 보며 설핏 미소를 짓는 유진의 모습이 수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이병헌을 향해 조준을 하고 있는 김태리의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심상치가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자신의 정체를 속 시원하게 먼저 밝히지 않았던 유진, 그리고 유진을 동지라 믿었던 배신감에 분한 애신이 재회하면서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21(오늘) 9시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tvN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