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페테기 감독과 페레스 회장(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했지만 여전히 최고를 지향한다.

지난 11일(이하 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년 동안 모든 것을 이룬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7일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해 유벤투스 이적을 완료했다. 9년 동안 레알에 수많은 성공을 안긴 호날두의 이적으로 레알마드리드도 변혁의 시기를 겪게 됐다.

레알의 열정은 아직 식지 않았다. 레알은 18일 알바로 오드리오솔라의 입단식을 열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오른쪽 수비수를 영입했다. 다니 카르바할의 대체 선수이자 또한 경쟁자기도 하다.

성공을 향한 의지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확고히 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8일 오드리오솔라 입단식에 참석한 페레스 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레알의 성공은 팀의 정신 그리고 가치 덕분이다. 우리에게 원하는 바를 알고 있다. 우리는 레알마드리드고 언제나 더 많은 것을 원한다. 모든 우승 타이틀은 다음 단계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승리와 우승을 위해서 스쿼드 강화는 필수다. 페레스 회장 역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천명했다. 페레스 회장은 "환상적인 선수들로 강화될 스쿼드를 갖출 것"이라며 "오드리오솔라는 중요한 클럽으로 이적하길 원했지만, 그가 레알에서 뛰기 원했다는 것은 명백하다"며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레알은 지난 6월 스페인 대표 팀을 이끌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지네딘 지단 감독 후임으로 임명했다. 새로운 시즌에도 성공을 바라고 있다. 에덴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이상 첼시) 두 선수를 비롯해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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