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레옹' 포스터. 제공|조이앤시네마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레옹'이 결국 재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영화 '레옹'은 뤽 베송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1995년 개봉 당시 전국 관객 150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23년만에 디렉터스 컷으로 귀환을 예고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함께 영화 연출 의도에 소아성애 관련한 논란이 일었다. 당초 오는 19일로 개봉일까지 확정하고 개봉 준비를 해 왔지만, 이 같은 논란이 거세져 개봉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결국 수입사는 개봉 직전, 무기한 연기라는 결정을 내렸다. 조이앤시네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재개봉을 위해 광고비를 지출하기도 하고 극장 개봉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색 했지만, 결국 극장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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