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53승 43패 승률 0.552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깜짝 구원 등판해 ⅓이닝 1탈삼진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2회말 1사에 야스마니 그랜달이 선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앤드류 톨스, 크리스 테일러 연속 안타와 엔리케 에르난데스 좌익수 희생플라이, 커쇼 1타점 적시타가 연거푸 나와 다저스는 3-0 리드를 잡았다.

4회초 에인절스 반격이 시작됐다. 선두 타자 저스틴 업튼과 이안 킨슬러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제프리 마르테가 중월 동점 3점 아치를 그렸다. 3-3 동점에서 7회말 다저스가 승리에 필요한 1점을 뽑았다. 1사에 에르난데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에르난데스 시즌 16호 홈런이다.

다저스는 8회말 코디 벨린저, 그랜달, 톨스가 연거푸 안타를 생산에 추가로 1점을 더 뽑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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