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팀은 5-6으로 졌다.
추신수는 타율 0.293 출루율 0.408 장타율 0.503 OPS 0.911로 화려하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미구엘 카스트로를 상대로 풀카운트 대결을 펼쳤다. 추신수는 6구 대결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51경기 연속 출루다.
1923년 뉴욕 양키스 베이브 루스가 51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고 추신수는 전설적인 선수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팀이 4-1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1에서 추신수는 3구를 받아쳐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다. 볼카운트 2-2에서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쳐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팀이 4-6으로 뒤진 7회초 다시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2에서 추신수는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 차 추격을 알렸다. 추신수 시즌 18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9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경기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다. 볼티모어 마무리 투수 잭 브리튼을 상대로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해 4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와 교체됐다. 추신수가 동점 주자로 출루했지만 텍사스는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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