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 ⓒFIFA

▲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프랑스는 14일 자정(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4-2로 승리하며 2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지루가 섰고 2선에 마튀이디, 그리즈만, 음바페가 배치됐다. 캉테와 포그바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루카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가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크로아티아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만주키치가 섰고 2선에 페리시치, 모드리치, 레비치가 배치됐다. 브로조비치와 라키티치는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했고 포백은 스트리니치, 비다, 로브렌, 브르살리코가 구성했다. 골문은 수바시치가 지켰다.

경기는 치열했다. 첫 골은 프랑스에서 나왔다. 만주키치의 자책골이었다. 크로아티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8분 페리시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전반 38분 다시 경기는 프랑스로 기울었다. 그리즈만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많은 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포그바, 후반 20분 음바페의 연속골이 터지며 경기는 사실상 프랑스의 승리가 굳어졌다. 후반 24분 만주키치가 요리스의 실수를 틈타 만회골을 넣었으나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경기 후 FIFA는 그리즈만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그리즈만은 경기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크로아티아를 위협했다. 결국 그리즈만은 월드컵 최고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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