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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14일 자정(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순조롭게 결승에 올랐다. 조별 리그 C조 1위로 통과 했고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낙승을 연이어 거뒀다.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4-3으로, 8강에서 우루과이를 2-0으로 꺾었다. 4강에서는 벨기에를 1-0으로 이기고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기적적으로 결승전에 다다랐다. 역시 조별 리그 D조 1위로 통과한 크로아티아는 16강, 8강 모두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올랐고, 4강서 잉글랜드와 연장 접전 끝에 사상 첫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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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모두 총력전을 펼진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지루가 섰고 2선에 마튀이디, 그리즈만, 음바페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캉테와 포그바, 포백은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크로아티아는 최전방에 만주키치를 둔다. 페리시치와 레비치가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모드리치, 라키티치, 브로조비치가 배치됐다. 수비에 스트리니치, 로브렌, 비다, 브르살리코로 포백을 세웠다. 골키퍼로 수바시치가 출전했다.

프랑스가 우승하면 20년 만에 우승이다. 크로아티아는 우승하면 동유럽 역사 사상 첫 우승 컵을 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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