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S 데뷔전을 치른 루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렀다.

루니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MLS 동부 컨퍼런스 벤쿠버 화이트 캡스와 경기에 출전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루니는 2-0으로 앞선 후반 30분 아리올라의 골을 이끌며 도움을 기록해 승리에 일조했다.

예정대로 벤쿠버 화이트 캡스와 경기에 출전했고, 승리를 이끌며 성공적인 미국 데뷔전을 치렀다.

루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새 경기장에서 열린 첫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승리가 중요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가 열린 아우디 필드는 DC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홈 구장으로 이날 경기가 개막전이었다.

루니는 "동료들은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잉글랜드 국가 대표로 뛰는 경기를 봤을 것이다. 그때 당시 몸상태는 아니지만 DC 유나이티드의 선수로서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 루니는 "적응은 쉬웠다. 항상 즐기고 있고 분위기가 대단하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승리를 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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