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가 15일 볼티모어전에서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국 시간으로 15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 텍사스의 추신수가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 갔다.

텍사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예프리 라미레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50경기 연속 출루. 

현역 선수 가운데 최장 기록을 경신한 추신수는 이제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도전한다. 16일 경기 볼티모어의 선발투수는 신예 지미 야카보니스.

▲ 추신수가 16일 상대할 볼티모어 선발투수는 지미 야카보니스다.
오른손 투수인 야카보니스는 올해까지 빅리그 두 시즌째다. 빅리그 첫 해인 지난 시즌에는 1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15.

추신수가 야카보니스와 대결한 적은 없다. 첫 만남이다. 추신수가 야카보니스를 상대로 다시 출루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면 51경기 연속이 되며 2007년 볼티모어에서 뛰었던 케빈 밀라의 기록(52경기)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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