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독일 축구 레전드 슈테판 에펜베르크(49)가 자기 생각을 밝혔다.

에펜베르크는 15일(한국 시간) 'T-온라인'을 통해 "나는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가 네이마르(브라질)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 생각에 만주키치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세 명 중 하나다. 그는 팀을 위해 뛰는 선수다. 잉글랜드전에 골도 넣었다"고 말했다.

만주키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잉글랜드와 4강전에서는 극적인 결승 골을 넣었다. 연장 4분에 왼발로 골을 터뜨린 것. 그의 득점으로 크로아티아는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에펜베르크는 "만주키치가 늙지 않았다면 그의 시장가치는 2억 유로라고 본다. 그는 네이마르보다 10배 더 뛰어난 선수다"고 덧붙였다.

만주키치는 만32세다. 만약 나이가 더 젊었다면 시장가치가 높았을 것이라는 게 에펜베르크의 생각이다. 만26세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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