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가 15일(한국 시간)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경기 연속 대타로 나섰다.

오타니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서 4-3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대타 출장해 볼넷을 얻었다. 팀은 연장 10회 콜 칼훈의 홈런으로 5-4로 이겼다.

오타니는 8회 좌투수 리치 힐을 상대로 저스틴 앤더슨 대신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얻어냈다. 오타니는 콜 칼훈을 2루로 진루시키며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닝 후 교체되며 시즌 타율은 2할8푼5리를 유지했다.

한편 오타니는 전날(14일)에도 좌완 투수 스캇 알렉산더를 상대해 2루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오타니는 좌투수에 약하지만 스스로 계속 도전하고 싶어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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