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당 아자르(27, 첼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벨기에는 14일 오후 11(한국 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잉글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경기 후 아자르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말을 했다. 그는 첼시에서 환상적인 6년을 보냈고 다른 무엇인가를 찾아야 할 시간일 수 있다. 월드컵이 끝난 후 내가 남을지 떠날지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첼시가 최종 결정을 한다. 첼시가 나를 보내길 원한다면 사람들은 내가 선호하는 목적지를 알고 있다고 했다.

유력한 목적지는 레알이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내 전력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아자르 본인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레알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만약 그들이 날 원한다면,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레알은 직접 언급했다.

여기에 브라이언 라우드롭이 아자르가 레알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크로아티아 언론 스포츠케 노보스티를 인용해 나는 며칠 전 아자르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레알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아자르와 레알 모두에 좋은 이적이다. 러시아에서 그는 본인의 능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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