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레이 블린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달레이 블린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친정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블린트는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수비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의 능력을 갖췄지만 어느 자리에도 안착하지 못했다. 17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말부터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고, 친정 아약스(네덜란드)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다. 아약스가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 시간) "아약스가 맨유에 이적료를 지불했다. 1400만 파운드(약 208억 원)로 옵션에 따라 1850만 파운드(약 275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린트는 2014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5년 계약을 맺었고, 계약 종료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맨유는 해를 넘기면 '보스만 룰'에 의해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블린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이적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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