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김하성이 2018 미스터 올스타로 등극했다. ⓒ 울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박성윤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이 멀티 홈런으로 ‘미스터 올스타’에 등극했다.

김하성은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로 출전, 7-5로 앞선 2사 1,2루에서 후랭코프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을 날리는 등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나눔은 드림을 10-6으로 꺾었다.

김하성은 3회 솔로포에 이어 이날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4타점은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다. 넥센 선수로서는 2014년 박병호 이후 4년 만의 미스터 올스타. 호잉도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26표를 얻은 김하성이 극적으로 호잉(25표)에 1표차 뒤집기에 성공했다.

경기 전 퍼펙트 히터 우승을 차지했던 김하성은 이날 MVP까지 차지하며 부상으로 '더 뉴 K5'와 퍼펙트 히터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MVP: 김하성(더 뉴 K5)
우수투수상: 김윤동(300만 원)
우수타자상: 제러드 호잉(300만 원)
승리감독상: 김기태 감독(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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