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울산, 박성윤 기자/제작 김태홍 기자] 무더운 날씨 속에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진행된 올스타전. 한화 이글스를 넘어서 KBO 리그를 달구고 있는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이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돼, 꿈의 무대를 밟았습니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호잉은 사인회에 참석해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과 함께 호흡하며 뜨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제러드 호잉(29, 한화 이글스)]
우리는 리그에서 최고의 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여기에 와줘서 기쁘고 오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리그에서 최고의 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여기에 와줘서 기쁘고 오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팬들과 교감으로 의미가 더해진 올스타전. 호잉은 소중한 가족을 잊지 않고 챙겼습니다. 13일 먼저 열린 홈런 레이스 예선전부터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며 한국 야구의 축제를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인터뷰/호잉]
세계에서 최고의 기분이랄까. 내 어린 딸을 그라운드에 데려왔던 순간은 내게 큰 즐거움이다. 나와 가족들이 머물 곳도 정했고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있다.동네도 좋고 경기장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있다.
세계에서 최고의 기분이랄까. 내 어린 딸을 그라운드에 데려왔던 순간은 내게 큰 즐거움이다. 나와 가족들이 머물 곳도 정했고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있다.동네도 좋고 경기장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있다.
호잉은 홈런 레이스에도 참가해 준우승, 비거리왕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경기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주역이 됐습니다.
전반기도 올스타전도 뜨겁게 보낸 호잉은 이제 후반기 준비에 돌입합니다. 팀 성적이 고공행진인 만큼 그의 어깨도 무섭습니다. 호잉이 자신의 방망이로 가을 잔치로 한화를 확실하게 안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 한화, 휠러 방출…대체 선수로 데이비드 헤일 영입
- 사라진 '우주의 기운' 디펜딩 챔피언의 추락
- 불안하다고? 화수분 야구 들어는 봤니
- 예상 뒤집고 4위, 김현수 영입으로 바뀐 것들
- 모델 바바라 팔빈, 얼굴은 소녀 몸매는 글래머
- [지난주 NPB] 교류전 이어 올스타전까지, 퍼시픽리그 천하
- [궁금해S] 반 슬라이크의 신고식, 배트 규정에 얽힌 이야기
- '볼넷' 추신수, 51G 연속 출루 성공…베이브 루스와 타이(1보)
- '기차 51개' TEX 구단 트위터 추신수 51G 연속 출루 축하
- '51G 연속 출루' 추신수, 볼넷 이어 안타 '멀티 출루'(2보)
- '대폭발' 추신수, 시즌 18호 홈런으로 3출루 경기(3보)
- '홈런은 내 친구?" 다나카, 경기당 피홈런 1.2개로 전반기 마무리
- '승률 0.694' 보스턴, ML 1위로 전반기 마무리…오승환 결장
- '51G 연속 출루' 추신수, 'OPS 0.911' 화려한 전반기 마무리(종합)
- MLB.com "칙칙폭폭 추신수, 단일 시즌 6번째 긴 연속 출루"
- '최지만 결장' TB, 미네소타에 7-11 패…도저 끝내기 만루포
- '커쇼+마에다' 다저스, LAA 잡고 'NL 서부 1위' 전반기 마침표
- 亞 출신 최다 홈런-51G 연속 출루, 추신수 굵직한 흔적 남긴 전반기
- '은퇴' SK 조동화, "결정하고 나니 마음 편하다"
- '꿈의 3·4·5' 연속 출루 기간 추신수 얼마나 대단했을까
- '더 뜨거워진다' 후반기 KBO 리그 관전 포인트 총정리
- "눈 딱 감고" 썼던 두산 박치국, 어엿한 셋업맨으로
- [퇴근길 MLB] 추신수 출루와 함께 전반기가 끝났습니다
- 추신수 전반기 요약: 출루, 올스타, 트레이드
- '후랭코프-레일리 外' 후반기 첫 경기 선발 매치업 발표
- '100억 원 투자' 서산 제2구장 신설, "한화 미래의 요람"
- '엘린이 모여라' LG 트윈스 치어리딩 스쿨 모집
- 롯데, 올해도 이웃 사랑 나눔의 쌀 재배
- 후반기부터 비디오 판독 '연장전에 한번 더' 가능
- 김태형 감독이 인정한 노력파, 조용한 강자 '조수행'
- '전반기 9승' SK 박종훈, 그라운드 밖에서도 '으뜸'
- 이정후 조기 복귀? 18일 퓨처스 상무전에 달렸다
- 두산 김재호 "후반기는 내가 더 잘해야 돼요"
- 적응 마친 'KT 니퍼트', 후반기 '에이스 모드' 기대해
- NC 장현식, 16일 홀로 1군 엔트리 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