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서준.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박서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중국까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웨이보 한류 세력 차트 사회 영향력 부문에서 박서준은 1위 반탄소년단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배우들 중 최상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박서준의 인기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부터 시작이었다. 이 작품이 중국에서 주목을 받은 것에 이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까지 관심을 받으면서 박서준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소속사를 통해 "박서준의 로맨틱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에 빠져든 중국 현지 네티즌들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도 빠져들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면서 "박서준이 출연한 작품들을 온라인 다시보기로 시청하는 현지 네티즌들이 급증했고, SNS를 통해 감상평을 주고받거나, '부회장' '영준오빠' 등의 애칭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박서준의 인기에 주목할 부분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영향력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이 5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강하늘과의 유쾌한 호흡과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군 문제까지 해결된 박서준은 공백기 없이 현재 인기와 연기력을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많은 발전이 예상된다. 과연 박서준이 국내를 넘어 얼마나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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