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변산'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흥행 1위로 출발했다. 같은 날 개봉한 이준익 감독 신작 '변산'은 3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당일인 지난 4일 하루동안 40만 41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40만 6964명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앤트맨'의 속편으로 '어벤져스4'에 대한 힌트가 숨겨져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전편을 관람해야 하는 피로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에서 개봉 당일에는 흥행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흥행 2위는 '마녀'가 차지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개봉으로 1위는 내줬지만 2위는 지켜냈다. 이날 6만 3314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27만 2294명이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박정민, 김고은이 출연한 '변산'은 4만 3096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6만 1910명이다. 이 작품은 무명 래퍼가 주인공으로 고향에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탐정: 리턴즈'는 1만 9462명을 동원해 4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294만 8171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위안부 관부 재판을 소재로 한 '허스토리'는 6717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미드나잇 선' '빅샤크: 매직체인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오션스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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