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탑건' 포스터. 제공|리틀빅픽쳐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이 8월 재개봉 된다.

영화 '탑건'은 최고의 파일럿에 도전하는 불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작품이다. 지난 1986년 제작된 이 영화는 이제는 고인이 된 토니 스콧 감독의 역작으로 흥행의 제왕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아 1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에서만 1억 8천만 달러, 전 세계에서 4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벌어들인 전설적인 영화다. 

개봉 당시 창공을 가르는 젊음의 활기, 파일럿을 꿈꾸는 생도들의 우정과 뜨거운 사랑 등 여전히 최고의 오락성을 갖춘 영화로 평가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신인배우였던 톰 크루즈를 일약 세계적인 청춘스타로 도약시키고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작품이다. 

톰 크루즈는 '탑건' 출연 당시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로 불리며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이 영화 이후 줄줄이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며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톰 크루즈가 영화에서 타고 다닌 오토바이는 물론 입고 나온 항공 점퍼와 레이번 선글라스의 판매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탑건'의 재개봉은 국내에서 31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속편 제작 소식도 들리고 있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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