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허스토리' 무대인사 현장.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허스토리'가 개봉 주말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영화 '허스토리'의 김희애, 김해숙, 김준한과 민규동 감독은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동안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지난 주말 서울은 무더운 날씨와 장마가 겹친 궃은 날씨였지만, '허스토리'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로 객석을 가득 메웠다. '허스토리' 주역들이 등장한 극장마다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배우들을 맞았다.

연출은 맡은 민규동 감독은 "배우분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영화 보신 후에 느끼신 좋은 점들은 주변에 많이 나눠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희애는 "배우들을 포함한 제작진 모두가 최선을 다해 찍었다. 주위에 많은 추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해숙 역시 "'허스토리'의 홍보대사가 돼, 작은 기적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김준한은 "영화 출연자이지만, 한 명의 관객으로서 이 영화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오늘 영화를 보신 관객분들도 같은 마음이실 것 같다. 오늘 받으신 감동을 주변 분들에게 많이 나눠 주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매 극장마다 객석을 추첨해 친필 싸인 엽서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희애와 김해숙은 상영관 곳곳을 오르내리며 직접 객석으로 찾아가 악수를 나누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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