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제공|키위미디어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범죄도시'가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영화 '범죄도시'는 지난해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형사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688만 관객을 동원, 2017년 최고의 깜짝 흥행작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범죄도시' 개봉 당시 마동석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속편 제작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속편 제작도 생각중이긴 하다. 마석도가 곳곳의 범죄도시를 소탕하는 내용으로 그리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범죄도시2'는 내년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전편에 이어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동석이 주연을 맡는다. 제작은 홍필름과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한다.

이번 작품에서 괴물형사 마석도는 새로운 강력 범죄를 마주하는 내용을 담는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에 있다. 전편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었지만, 이번에는 15세이상관람가로 제작될 예정이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사업본부 총괄 장원석 프로듀서는 "'범죄도시'의 마석도가 국내 대표 형사 캐릭터로 각인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통쾌한 영화를 만들 것"이라고 속편 제작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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