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제공|㈜티캐스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어느 가족'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국내를 방문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국내 영화팬들이 사랑하는 일본 감독 중 한명으로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이번 내한은 영화 '어느 가족' 개봉을 시기인 오는 29일과 30일 진행된다. 이틀 동안 국내에 머무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고, 자세한 일정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창동 감독과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강동원, 류준열, 배두나 등 국내 영화인들과도 깊은 우정을 쌓아가고 있으며, 많은 국내 배우들이 감독과 호흡을 맞추고 싶은 마음을 내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내한을 앞두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상을 통해 "한국 관객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입니다. 새로운 작품 '어느 가족'과 함께 찾아갈 것이니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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