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녀'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마녀'가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는 지난 28일 하루동안 9만 44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당일보다 2만 명의 관객이 감소했지만 순위는 상승했다. 개봉일이 문화가 있는 날 특수가 있었던 이유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2만 4244명이다.

'마녀'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 각본을 쓰고 '신세계' '브이아이피'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다소 수위 높은 액션에도 불구하고 15세이상관람가 등급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봉 첫날에는 '탐정: 리턴즈'에 밀려 2위로 출발했지만 개봉 이틀만에 순위를 바꿨다.

'탐정: 리턴즈'는 6만 8150명을 동원해 1위를 내줬다. 개봉 후 1위와 2위를 오가다 1위로 굳혔고, '마녀' 개봉 당일에도 1위를 유지헸지만, 결국 2위로 밀려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41만 533명이다. 곧 전작의 흥행 기록을 따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스토리'는 순위 변동이 없다. 이날 2만 5880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다.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위안부 소재 작품으로 관부재판 실화를 다뤘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0만 2627명이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2만 91명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고,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1만 9866명을 동원해 5위를 유지했다. '오션스8' '미드나잇 선' '독전' '여중생A' '빅샤크: 매직체인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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