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프리스틴의 유닛 프리스틴V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공|플레디스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악당 빌런(Villain)’ 프리스틴V는 팬 밖에 모르는 바보다. 이렇게 매력적인 빌런, 또 없다.

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네 멋대로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 새 앨범 ‘Like a V’로 유닛 활동에 나선 프리스틴V는 타이틀곡 네 멋대로로 다크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은 프리스틴V3주라는 활동 기간 동안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팬클럽 하이(High)’ 덕분이다. ‘하이는 프리스틴V이 무대를 꾸밀 때면 큰 소리로 응원을 했고, 팬 사인회 등에서 멤버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하이덕분에 힘을 낸 프리스틴V는 역조공 이벤트로 화답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여의도 물빛 무대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Find out the V’를 진행한 것. ‘네 멋대로무대는 물론, 케이크 커팅식, 단체 사진 촬영, 활동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다채롭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팬들에게 더 다가가 친근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를 더했다.

▲ 걸그룹 프리스틴의 유닛 프리스틴V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공|플레디스

최근 활동을 마친 프리스틴V 멤버들에게 팬들과 함께한 자리는 특별하고 의미가 깊었다. 그만큼 기억에도 남았다.

야외 팬미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야외에서 하이터치회를 하는데 헤어지는 팬들이 울기도 했어요. 그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나영)

팬 분들이 활동 마무리 무렵에 너무 아쉬워하셨어요. 마지막 팬미팅 때 눈물 흘리는 팬들도 있어서 너무 서럽게 우셔서 어쩔 줄 몰랐던 게 기억에 남아요. 빨리 컴백해서 웃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로아)

사전 녹화도, 미니 팬미팅도, 사인회도 모두 정말 좋았어요. 팬 분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매 순간이 정말 행복했어요.” (은우)

미니 팬미팅 때 팬 분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바닥에 앉았는데 굉장히 뜨거웠어요. 오로지 저희를 보기 위해 몇 시간이고 앉아 계셨던 팬 분들의 과분한 사랑이 다시 마음 깊숙하게 느껴졌던 순간이었어요.” (레나)

미니 팬미팅 때 팬들을 위해 역조공으로 치즈 핫도그를 준비했었는데요.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고, 팬 분들도 좋아해주셨던 것 같아요.” (결경)

▲ 걸그룹 프리스틴의 유닛 프리스틴V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공|플레디스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든 프리스틴V지만 3주라는 시간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팬들도 프리스틴V를 하루라도 더 보고 싶었고, 프리스틴V도 팬들을 하루라도 더 보고 싶었다. 하지만 활동 기간이 짧았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에는 팬들과 쇼핑을 해보고 싶어요. 팬들이 제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알고 싶어요.” (결경)

활동하면서 팬 분들이 밥 뭐 먹었냐고 물어보시면 10번 중 9번은 삼겹살이라고 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저희가 좋아하는 삼겹살 도시락을 역조공 해드리고 싶어요.” (레나)

팬 분들과 같이 밥 한 끼 먹고 싶어요!” (은우)

한 분씩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간직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저와 팬 분들이 가장 예쁜 모습으로 사진에 남아서 나중에도 계속 추억이 될 수 있게요.” (로아)

이벤트보다는 팬미팅을 주최해서 커버 댄스를 선보이고 싶어요. 팬 분들께서 저희의 커버 댄스를 많이 좋아해 주시고, 또 많이 보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나영)

▲ 걸그룹 프리스틴의 유닛 프리스틴V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공|플레디스

팬들에게 늘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프리스틴V는 진정한 소통형 아이돌이다. 그만큼 팬밖에 모르고, 받는 사랑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하이들 항상 사랑하고, 느끼는 그 마음 똑같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말로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맙고 사랑합니다” (나영)

“3주 동안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빡빡한 스케줄에 잠 줄여 가시며 저희 응원해주셨는데, 아프시지는 않을까 걱정 많이 했어요. 건강 항상 잘 챙기시고, 앞으로도 팬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프리스틴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로아)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저희가 보답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확실히 하이들과더 가까워지도 돈독해진 것 같아요. 많이 사랑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곧 돌아올게요!” (은우)

어떤 말로도 부족하지만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하이들의 가수일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레나)

이번에 유닛으로 처음 팬들을 만나게 됐는데, ‘하이들이 너무 좋아해 주고 반겨줘서 정말 감사했어요. 팬들 덕분에 이번 활동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사랑합니다.” (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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