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녀'-'허스토리'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마녀'와 '허스토리'가 흥행 2, 3위로 출발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마녀'는 개봉 당일은 지난 27일 하루동안 12만 1980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2위에 올랐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2만 9816명이다.

'마녀'는 '신세계' '브이아이피'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신인배우 김다미가 영화를 이끌고, 배우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이 출연했다. 박훈정 감독의 독특한 스토리텔링에 강한 액션이 가미된 작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흥행 1위를 차지한 '탐정: 리턴즈'는 12만 45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위로 출발한 '마녀'와는 2500여명 앞선 상황이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34만 2019명으로 전편의 기록까지는 3천여명만 남겨뒀다.

'마녀'와 같은 날 개봉한 '허스토리'는 4만 4201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관부재판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희애, 박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영 등이 출연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7만 6607명이다.

신작들의 개봉으로 '오션스8'은 4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5위로 각각 밀려났다. '오션스8'은 4만 374명을 동원했고,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이보다 적은 3만 9714명을 동원했다.

역시 신작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3만 7188명을 동원해 6위로 출발했고, '미드나잇 선' '독전' '여중생A'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