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독전' 스틸.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독전'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26일 오후 1시 53분 기준 누적 관객수 500만 6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독전'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이 됐다.

'독전'은 2018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시작으로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의 흥행 신기록을 연달아 경신하는 등 개봉 이후 줄곧 의미 있는 흥행 행보를 보였다. '독전'의 500만 관객 돌파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 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등 개봉 전후로 포진해있던 할리우드 대작 공세 가운데 이뤄낸 것으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흥행이 힘입은 '독전'은 7월 '독전: 익스텐디드 컷' 개봉을 확정했다. 본편에서 일부 분량이 추가된 버전으로, 강렬한 캐릭터들의 또 다른 모습과 현재 개봉한 버전과는 다른 결말이 포함 돼 있다.하고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독전'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표현한 관객들을 위해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재 배급사와 제작사, 극장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조진웅을 비롯해 류준열, 박해준, 김성령, 고 김주혁, 차승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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