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A 투어 네이처 밸리 클래식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페트라 크비토바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페트라 크비토바(28, 체코, 세계 랭킹 8위)가 네이처 밸리 클래식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크비토바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네이처 밸리 클래식 준결승전에서 미하엘라 버자네스쿠(30, 루마니아, 세계 랭킹 30위)를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완파했다.

크비토바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그는 올해 상반기 WTA 투어에서 4번 우승했다.

지난 2월 열린 러시아 네바 컵과 카타르 오픈에서 크비토바는 우승 컵을 들어 올랐다. 지난달에는 지난달에는 체코 프라하 오픈과 스페인 마드리드 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크비토바는 잔디 코트를 가장 선호한다. 그는 2011년과 2014년 윔블던에서 우승했다. 잔디 코트에서 펼쳐진 네이처 밸리 클래식에서 그는 순항하고 있다.

크비토바는 바버라 스트리초바(32, 체코, 세계 랭킹 24위)를 2-0(7-6<1> 6-4)으로 꺾은 마그달레나 라이바리코바(29, 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19위)와 결승전을 치른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크비토바가 5승 1패로 우위에 있다.

한편 SPOTV2는 24일 밤 9시 20분부터 크비토바와 라이바리코바가 맞붙는 WTA 투어 네이처 밸리 클래식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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