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시우(23,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천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에 그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를 적어 낸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25위에서 13계단 떨어졌다.

16언더파 19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타수 차는 12타다.

김시우는 올 시즌 아직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2승을 거둔 그는 톱10에만 4차례 진입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10위권 안에 진입했지만 라운드가 진행되며 공동 38위로 밀려났다.

김시우는 전반 홀에서 한 타를 줄였다. 후반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그는 남은 홀을 모두 파로 처리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선두 케이시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한 개 버디 6개를 몰아쳤다.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인 케이시는 16언더파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8, 한국 이름 이진명)는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4언더파 206타로 김시우 등과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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