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 한준 기자] 멕시코와 격전을 치른 대표 팀이 곧장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복귀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멕시코와 경기한 대표 팀은 8시께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 및 믹스트존 인터뷰를 마치고 곧장 공항으로 향했다.

전세기를 타는 대표 팀은 밤 11시에 로스토프 공항에서 출발해 새벽 1시를 넘겨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다. 짐을 풀고 숙소로 향하는 버스에 탄 게 새벽 2시께다.

경기를 치른 뒤 항공 이동으로 지친 대표 선수들은 휴식을 취한 뒤 현지 시간 24일 오후 5시에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을 갖는다. 

대표 팀이 이동하는 사이 희소식이 전해졌다. 독일이 스웨덴에 2-1 역전승을 거둬 16강 진출 희망이 생겼다.

대표 팀은 27일 독일과 F조 3차전에서 두 골 차 승리를 거두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길 경우 조 2위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멕시코가 스웨덴에 대승할 경우 1골 차로 승리해도 16강에 갈 수 있다.

대표 팀의 훈련 의욕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과 독일의 3차전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후 5시, 한국 시간으로 27일 밤 11시에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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