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 한준 기자] "아쉽다. 정말 아쉽다."

대표팀 막내 이승우가 멕시코전에 짙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국은 23일 자정(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터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의 1-2로 패했다. 자력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이승우는 "아쉽다. 머리가 복잡한 상태다. 16강 진출이 희박해졌다. 실망이 너무 커서인지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정말 아쉽다"고 밝혔다.

스웨덴전에 이어 멕시코전도 교체 출전한 이승우다. 이에 대해 "색깔이 확실히 다른 팀이다. 준비한 전술도 다르다. 스웨덴전과 다른 플레이를 했다"고 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독일전이다. 현재 열리고 있는 독일이 스웨덴을 이기지 못할 경우 한국의 16강 진출을 실패한다. 이승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만 20세로 막내인 이승우다. 이승우는 다음 월드컵을 묻는 질문에 "다음 월드컵을 생각할 시점을 아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성장해서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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